내용 : 미술수업
일시 : 2021.08.19. (목) 15:00~18:00
장소 : 하계지역아동센터
하계지역아동센터에서는 매주 목요일마다 미술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삼베실을 이용하여 뜨개질을 배워보았는데요!
흔하고, 자주 이용하는 털실이 아니라서 다들 의아해 하기도 하고, 궁금해서 삼베실이 어떤 건지 물어보기도 하고,
이 실을 이용해서 뜨개질을 하면 어떤 작품을 만들 수 있는지 질문들이 쏟아졌는데요!
삼베실이란? 삼과의 한해살이풀로서 온대와 열대지방에서 자란다고 합니다!
삼 껍질의 안쪽에 있는 인피섬유를 이용하여 짜는데, 수분을 빨리 흡수 및 배출하고 자외선을 차단하여 곰팡이를 억제하는
항균성과 항독성이 있고, 주로 섬유를 목적으로 재배하며, 예부터 의복이나 침구 재료로 사용해온 것이라고 하는데요!
저희는 삼베실을 이용하여 수세미, 냄비받침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코바늘과 대바늘이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은 처음에 많이 어려워 하였지만,
워낙 적응력이 빠르고, 금방 익숙하고 능숙하게 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멋있었답니다!
코바늘은 시간을 더 들여야 해서 모양이 예쁘게 나오고, 짱짱하고, 단단하게 잘 된다는 장점이 있다면,
대바늘은 코바늘에 비해 간단하면서 쉽고, 부들부들하게 표현되며,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가져서,
꼭 한 가지 방법이 아닌 두 가지의 선택지가 있어서 그런지 골라서 할 수 있었답니다.
이번 수업은 미술 선생님 뿐만 아니라, 모든 선생님들이 참여하시고, 같이 배워보기도 하고,
만들면서 서로 도와주고, 이야기도 하며, 분위기가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이번 뜨개왕은 과연 누구일까요?
앞으로 멋진 작품을 만들어 낼 아이들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