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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계주공 9단지를 발견하다: 경로당과 지체장애인 협회 이야기 1부]
작성자
한준희 사회복지사
등록일
23-02-24
조회수
427

일시: 2023. 2. 20.(월) 10:30

장소: 중계주공 9단지 경로당, 하계 1동 지체장애인 협회

 

 

[중계주공 9단지를 발견하다: 경로당과 지체장애인 협회 이야기 1부]

 

따듯한 동행팀은 앞으로 중계주공 9단지를 중심으로 위치해 있는 다양한 시설과 지역주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중계주공 9단지를 발견해 나가는 활동을 진행하고자 한다

 

우리 복지관은 중계주공 9단지 안에 위치해 있고 따듯한 동행팀의 팀원들은 과거부터 아파트 단지를 오고 가며 활동했지만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한 게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우리는 이 활동을 통해 중계주공 9단지와 조금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음을 희망한다.

 

그 첫 번째 활동은 중계주공 9단지 안에 위치한 경로당과 하계 1동 지체장애인 협회를 방문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복지관 소식지를 나눠드리며, 안부인사를 나누는 것부터 시작하였다.

 

 

 

# 중계주공 9단지 경로당 회장님의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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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중계주공 9단지 경로당을 방문하였다. 경로당 회장님은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 주셨고,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경로당 회장님은 건강상의 이유로 그동안 열심히 활동했던 회장직에서 은퇴를 하실 예정이고, 차기 회장 선거일이 바로 다음 날이라고 하셨다

회장님은 그동안 회장으로 역할하면서 있었던 일들과 추억을 회상하셨다.

 

내가 식당에서 일해 본 경력으로 그동안 우리 회원들 간식은 자신 있게 준비했었어요. 그중에서도 잔치국수나 떡국은 맛있다고 여기저기에 소문도 났었다니까

 

회장님 잔치국수 저희도 소문으로 들었어요. 몇 십 명의 입맛을 맞추기가 엄청 어려운 일인데 대단하세요. 그리고 회장님도 이렇게 말씀해 주실 정도면 그 맛이 정말 궁금하네요. 한 번도 못 먹어봐서 아쉬워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맛보여 줄게요.”

 

시원섭섭해하시는 회장님에게 우리는 그동안 회원들을 위해 손목의 통증을 참아가면서 따듯하고 정성스러운 음식을 대접했던 회장님의 노고를 헤아려 주었고

앞으로는 경로당 회장님이 아닌 중계주공 9단지 지역주민으로의 새로운 만남에 대한 응원과 설렘을 표현하였다

회장님에 이에 응답하여 지역주민으로서의 만남도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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