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 마을탐정 이야기 1편
2편 : 마을탐정 이야기 2편
3편 : 마을탐정 이야기 3편
4편 : 마을탐정 이야기 4편
5편 : 마을탐정 이야기 5편
6편 : 마을탐정 이야기 6편
7편 : 마을탐정 이야기 7편
8편 : 마을탐정 이야기 8편
9편 : 마을탐정 이야기 9편
10편 : 마을탐정 이야기 10편
11편 : 마을탐정 이야기 11편
12편 : 마을탐정 이야기 12편
[마을탐정 이야기 13편]
일시 : 2023.05.09.(화) 11:00~12:00
장소 : 하계1동 1통 지역
지난겨울 복지 2팀은 1통 통장님과 함께 대문 살피기를 진행했다.
어느덧 겨울이 지나고 온 세상이 초록빛 물결로 물든 5월의 어느 날.
복지 2팀은 오늘 하계1동 1통 지역으로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오늘은 하계 미성아파트 관리사무소를 시작으로 마을 탐방을 진행했다.
“똑똑” “안녕하세요 하계종합사회복지관입니다.”
“안녕하세요. 무슨 일로 오셨나요?”
“지난번에 주차 관련해서 방문했었는데 관련 공문도 드리고 인사도 드릴 겸 찾아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저 주시면 돼요.”
“잘 부탁드립니다. 요즘 미성아파트에는 별일 없죠?”
“그럼요. 별일 없어요”
“다행이네요. 그럼 다음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안녕히 가세요.”
짧은 만남이었지만 미성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작은 인연의 싹을 틔운 날이었다.
관리사무소를 뒤로한 채 본격적으로 1통 지역을 탐방하러 나섰다.
하계1동 1통은 빌라, 주택, 상가가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주변 아파트 단지와는 다른 모습을 갖고 있다.
골목 골목마다 화분과 작은 텃밭들이 거리의 사람들을 반겨주고 있었고 봄을 지나 여름으로 향해가는 걸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한 걸음 한 걸음 마을의 모습을 두 눈에 담으며 탐방을 진행했다.
점심시간이 다가와서 그런지 골목에 있는 가게들마다 사람들이 오순도순 모여 식사하고 담소를 나누는 모습들도 많이 보였다.
마을 탐방의 목적은 마을을 익히고 지역주민을 만나는 것도 있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찾는 목적도 있다.
그래서 1통 지역을 돌아다니며 우편물은 쌓인 게 없는지 이곳저곳 살펴보았다.
다행히 우편물이 쌓이고 관심 있게 살펴보아야 할 가구는 없었다.
앞으로도 하계1동 내의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마을에 대해 알아보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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