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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실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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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금 만나러 갑니다 3편: 우리의 인연]
작성자
정다정 사회복지사
등록일
23-06-05
조회수
248

※이전 이야기 

[지금 만나러 갑니다] 1편

[지금 만나러 갑니다] 2편

 

일시: 2023. 5. 24.(수) 14:00~17:00

장소: 행복나눔봉사회

 

# 우리의 인연

9단지와 오랜시간 함께 한 봉사단인 '행복나눔봉사회'. 이번 주민만나기는 행복나눔봉사회를 찾아가기로 하였다.

줍깅데이의 첫날, 함께 해주셨던 고마운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었다.

연락 없이 찾아 간 사무실에서 봉사회 단원 두 분이 반갑게 맞이해주셨다.

 

"우리는 하계 복지관이 해달라고 하면 빼지 않고 가요. 이제 우리 봉사회 사람도 많이 없는데도 때마다 잊지 않고 우리를 찾아와서 챙겨주는게 너무 고마워서라도 꼭 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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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안부인사를 드렸을 뿐인데도 감사하다며 오히려 큰 마음을 우리에게 전해주셨다.

봉사회 사무실의 벽면에는 사진들이 빼곡하게 장식되어 있다. 사진을 보며 역사가 정말 깊은 것 같다고 말하자 예전을 떠올리며 말씀을 이어주셨다.

 

"옛날에는 정말 사람이 많았지. 전 회장님이 정말 좋은 분이셨거든. 저기 사진 보면 우리가 복자관 세워질 때 청소도 해주고 한 사진 있어."

 

자세히 보니 5년 전 복지관이 개관할 당시 봉사단에서 복지관 주변을 청소해주시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우와. 저희보다도 복지관 선배님이신데요?"

 

이미 지역주민들과 복지관의 인연은 오래 되었다는 사실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봉사단에서 타주신 달달한 믹스커피를 마시며 앞으로도 우리의 만남도 따뜻한 만남으로 오래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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