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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실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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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함께 살피고, 함께 연결하는 하계1동
작성자
최은지 사회복지사
등록일
26-07-20
조회수
47

일시: 2026. 7. 15. () 14:00~16:00

장소: 하계1카페 친구네집

 

함께 살피고, 함께 연결하는 하계1 - 통장님들과의 두 번째 만남

 

지난 5, 1통부터 6통 통장님들과의 첫 만남에서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협력할 방법을 고민했다

그리고 두 달여 만에 다시 마주 앉은 이번 자리에서는 그동안의 안부를 나누고

지역 안의 위기가구와 복지관의 역할에 대해 한층 깊이 있는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번 만남에는 통장님들뿐 아니라 우리마을지킴이로 함께하고 있는 카페 친구네집 사장님도 자리해 주셨다

평소 주민들이 편안하게 머물다 갈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며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복지관과 함께 지역을 돌보는 마음으로 활동해 오신 분이다

늘 따뜻하게 공간을 내어주고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시는 덕분에이날 만남 역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이어질 수 있었다

새롭게 선출되신 5통장님도 바쁜 일정 중에 참석해 주셔서, 기존 통장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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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님들은 곧 있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준비하고 계셨다. 가가호호 방문하는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발견하면 

복지관과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연락처가 적힌 자석형 홍보물을 전달해 드렸다

어르신은 물론 아동, 청소년, 청년, 한부모가정 등 다양한 대상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안내하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만나면 부담 없이 복지관으로 알려 달라고 요청했다.

 

통장님들은 현장에서 마주하는 어려움도 솔직하게 들려주셨다

특히 혼자 생활하시는 분들은 외부의 도움을 경계하는 경우가 많아 위기 상황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고

제도 밖에 숨어 있는 위기가구를 찾아내는 일이 가장 어렵다는 현실적인 고민을 함께 나누었다.

 

이어 쓰레기 무단투기, 시설 관리 문제 등 생활 환경에 관한 이야기도 오갔다

주민들을 위해 직접 민원을 제기하고, 때로는 자신의 시간과 비용을 들여 문제를 해결해 오셨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통장님들이 얼마나 큰 책임감으로 마을을 살피고 계신지 새삼 느낄 수 있었다

누군가는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작은 불편도 '우리 동네의 일'이라 여기며 먼저 나서 주시는 모습에서

마을은 결국 사람의 마음으로 지켜진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그 마음 덕분에 주민들이 조금 더 안전하고 따뜻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번 만남은 단순히 정보를 나누는 자리가 아니라, 주민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통장님들과 복지관이 

같은 마음으로 지역을 돌보고 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촘촘한 돌봄은 거창한 제도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이웃을 한 번 더 살피는 마음과 "별일 없으신가요?"라고 먼저 건네는 관심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

무더운 날씨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함께해 주신 통장님들과 친구네집 사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며 주민과 함께 더 따뜻한 하계1동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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