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이야기
1편 : [마을탐정 이야기 1편]
2편 : [마을탐정 이야기 2편]
3편 : [마을탐정 이야기 3편]
4편 : [마을탐정 이야기 4편]
5편 : [마을탐정 이야기 5편]
6편 : [마을탐정 이야기 6편]
일시: 2023. 03. 14.(화) 13:00~14:30
장소: 구립하계경로당
<우리마을은 마을 주민 스스로가 만들어 나가는 것>
하계1동에는 ‘예쁜마을(3~5통)이라는 마을이 있다.
지금은 ’예쁜마을‘이라는 명칭으로 깨끗하게 정비된 거리를 볼 수 있는 곳이지만
과거 하계1동 3~5통 구역은 단독주택가 거리로 단독주택의 특성상 무단투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쓰레기를 책임지는 책임자가 없는 곳이었다.
한마디로 쓰레기들이 그대로 방치되어 골목이 쓰레기 더미가 되어 냄새까지 풍기게 된 구역이었다.
오늘 만나본 주민은 바로 지금의 ’예쁜마을‘이 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준 김철순 대표이다.
김철순 대표는 하계1동에서 40년동안 동네 반장을 도맡아 하며 동네 통반장들과 협심하여 지금의 ’예쁜마을‘을 만들었다.
마을을 만들기 위해 2013년 지역의 통·반장들과 함께 예쁜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를 결성했으며 지금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예쁜마을을 만들기 위해 우선 대진고로 통하는 골목 입구에 장미터널을 만들어 마을이 있다는 것을 알렸으며,
이밖에도 담장헐기, 입구공원 정자만들기, 폐현수막 자리옮기기, 과기대 후문인 협동문 만들기, 횡단보도 설치, 컬러블럭, 꽃길 만들기 등을 함으로써 모두가 예쁜마을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일주일에 한번씩 나와서 지역주민들이 함께 거리청소를 했으며 지역주민들이 마음과 정성을 다한 결과 지금의 청결한 예쁜마을을 만들 수 있었다.
지금도 김철순 대표는 마을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구립하계경로당 회장을 맡아 마을의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순 대표는 말했다.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없으면 마을은 발전할 수 없지만 관심과 노력이 뒷받쳐준다면 마을이 밝고 활기차게 변화할 수 있다고 말이다.
덧붙여 혼자만의 힘으로는 절대 할 수 없으며 모두가 힘을 합쳐야 가능한 일임을 강조하며 오늘의 주민만나기를 끝맺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