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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실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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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도 이웃에게 한 걸음 더]
작성자
박성지 사회복지사
등록일
26-06-04
조회수
26

[오늘도 이웃에게 한 걸음 더]

일시: 2026. 5. 29. (금) 14:00~15:00

장소: 중계주공9단지 

오늘은 9단지에 있는 지체장애인협회와 주거복지상담실, 경로당, 그리고 주민센터를 문하였다. 또한 이전에 연락이 닿지 않았던 901동 주민을 다시 찾아가 보기로 하였다.

이번 방문에서는 주거복지상담실에서 진행 예정인 6월 찾아가는 복지상담소와 2026년 희망온돌 위기가구지원사업에 대한 리플렛 및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주민들에게 사업을 안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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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지체장애인협회를 방문하였다. 회장님을 포함하여 회원분들이 열 분 정도 계셨는데, “하계복지관에서 왔어요.”라고 인사를 드리자 모두 반갑게 맞아주셨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홍보지를 보시며, “어디로 가면 되는 거예요?” “주거복지상담실이 어디에요?” 하고 관심을 보이셨고, 직접 방문해보겠다고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회장님께서 조용히 말씀하셨다.

협회 근처에 복지관이 있다는 게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몰라요. 항상 신경 써주셔서 감사하고, 이렇게 직접 찾아와주셔서 더 감사해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오늘의 발걸음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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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경로당으로 향하던 길에 한 주민과 마주쳤다. 한 손에는 비닐봉지를 들고 계셨는데 우리를 보자 환하게 웃으며 인사를 건네주셨다. 자연스럽게 찾아가는 복지상담소에 대해서도 안내를 드렸다.

기회가 되면 한번 가볼게요.”

짧은 대화였지만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다. 그러다 문득 비닐봉지가 눈에 들어왔다.

뭐 사서 가시는 거예요?”

호박잎이요.”

, 그 귀한 걸 어디서 사셨어요? 잘 안 파는데.”

저기 뒤쪽 야채가게요. 지금 팔고 있어요. 쌈 싸 먹으면 맛있어요.”

그렇게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다가 자연스럽게 야채가게에도 들르게 되었다. 가게 사장님은 저는 맨날 여기 있어요. 주민들도 많이 만나고요.” 하시며 웃으셨다. 우리는 호박잎 한 단을 구매하며 다음에 다시 찾아와 인사를 드리고, 혹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은 없는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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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경로당과 주거복지상담실에도 방문하여 희망온돌 리플렛과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홍보지를 전달하였다. 모두 반갑게 맞아주시며 관심 있게 살펴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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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주민센터를 방문하였다. 주민센터는 사전투표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었지만, 복지관 직원인 것을 알아보시고 따뜻하게 맞아주셨다.

저번 체육대회 때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다음에도 잘 부탁드려요. 이 홍보물은 저희가 잘 비치해둘게요.”

짧은 인사 속에서도 서로 함께 지역을 돌보고 있다는 마음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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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고 오늘은 이전에 주민을 통해 의뢰받았지만 계속 연락이 닿지 않았던 대상 가정에도 다시 방문하였다. 문 앞에는 지난번 남겨두었던 쪽지가 그대로 붙어 있었다. 그러나 이후 의뢰해주신 이웃을 통해 최근 해당 가정이 개인 사정으로 외부에 있는 일이 많아 쪽지를 확인하지 못했던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또한 최근에는 식사도 잘 챙기고 사람들도 잘 만나며 지내고 있다고 하여, 더 큰 어려움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정으로 시작된 안부는 다행이라는 마음으로 마무리되었다. 오늘의 주민만남은 새로운 인연을 만들기도 하고, 오래된 걱정을 내려놓기도 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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