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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실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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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계 '줍깅 데이‘] 8편
작성자
조성일 사회복지사
등록일
23-07-14
조회수
227

 ※ 이전 이야기

 [하계 '줍깅 데이'] 1

[하계 '줍깅 데이'] 2

[하계 '줍깅 데이'] 3편

[하계 '줍깅 데이'] 4편 

[하계 '줍깅 데이'] 5편 

[하계 '줍깅 데이'] 6편 

[하계 '줍깅 데이'] 7편 ​​

일시: 2023. 7. 3.() 16:00~17:00

장소하계종합사회복지관  

 

[하계 '줍깅 데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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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로운 줍깅데이 참여자와의 반가운 만남.

오늘은 기온이 너무 높아 폭염 주의보가 있던 날이었다

외부활동을 하기에는 위험하여 오늘은 줍깅데이를 진행하는 대신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 만남의 주인공은 바로 손영숙(가명)님이시다.

손영숙(가명) 님은 희소 난치병을 앓고 계신다. 눈에 안압이 계속해서 올라가 주기적으로 약을 넣어주시지 않으면 눈이 매우 아프다고 하신다

처음 병에 걸렸을 때는 앞도 보이지 않았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지신 거라고 한다. 손영숙님은 이런 상황에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계신다고 하셨다.

자신이 아플 때 많은 도움을 주신 노원사랑봉사회 회장님의 권유로 처음 봉사를 시작하셨고 현재까지도 노원사랑봉사회에서 봉사하고 계신다.

손영숙(가명)님은 특히 우울증이 있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많다고 하셨다. 가족의 도움도 컸지만, 그럴 때마다 우울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봉사하며 사람들과 관계를 쌓아 극복하고 계신다고 한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이 하실 수 있는 건 뭐든지 하시겠다는 적극적인 마음이 참으로 멋있으셨다.

 

2. 줍깅봉사 같이해요.

- 우리는 줍깅데이에 함께하시고자 하는 손영숙(가명)님에게 줍깅데이 활동취지와 목적을 설명해 드렸다

좋네요. 제가 돌아다니는 걸 좋아해요. 예전과 비교하면 지금은 많이 걷지 못하지만요.”라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손영숙(가명)님이 걸어서 하계1동에서 노원구청까지 걸어서 가신다는 반전의 매력을 가지고 계셨다

엄청나게 잘 걸으시는데요?”라고 말씀드리니, 손사래 치시며 안 아팠을 때는 더 잘 걸었어요.”라고 이야기하셨다.

즐거운 이야기 시간을 맞치고 다음 주 줍깅데이에서 다시 뵙자고 인사한 뒤 이야기를 끝 맞췄다.

오늘 나눈 이야기는 개인정보보호로 모든 내용을 실천 이야기에 담아내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희소 난치병을 앓고 계시는 상황에서도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며 사회복지사로써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자극이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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