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과 나눈 추석의 이야기”]
일시: 2025. 09. 26. (금) 14:30~15:30
장소: 중계주공9단지
어제 우리는 추석행사를 진행했다. 많은 주민들이 모여 송편을 빚었고, 그 정성스레 만든 송편은 9단지 경로당에 전달되었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송편을 받으며
“이렇게 맛있는 송편을 받아보니 추석 분위기가 확 나네!”라고 하셨다.
그들의 웃음 속에서 따뜻한 추석의 정취가 가득했다.
또, 어제 행사에서 진행한 양궁대회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두 명에게는 대형 강냉이가 1등 선물로 전달되었다.
“이렇게 큰 걸 다 주셔도 돼요?”라며 두 손 가득 선물을 받은 주민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은 이웃돋보기 문고리 홍보지 전달 활동 후, 한 전화를 주신 어르신을 만났다.
“저… 홍보지를 보고 연락드렸어요. 사실, 요즘 외로움이 많이 느껴져서요.”
그분은 조심스럽게 지난 이야기를 꺼내셨다. 오래전에 큰 교통사고를 당하고, 그 후 여러 의료사고가 겹치면서 오랫동안 혼자 지내야 했다고 했다.
우리는 그 어르신을 만나고, 그동안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혼자 지내면서 상처를 삼켰던 시간이 많았어요,"라고 하셨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분의 이야기 속에서 오랜 시간 홀로 외로움을 견뎠던 마음이 느껴졌다.
우리는 길게 얘기를 나누고 싶었지만 다음 일정이 있어 다음주에 더 길게 이야기를 나누기로 약속했다.
“어르신, 다음에 꼭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그때는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눠요,”
“그래요… 이렇게 찾아와주니 고맙네요”
그렇게 오늘의 만남은 짧았지만, 작은 인사 속에 마음의 등불이 하나 켜졌다.
마치 긴 밤을 비춰주는 별빛처럼, 서로의 마음이 이어지는 순간이었다.
우리는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또 다른 이야기의 시작을 가슴속에 품고 발걸음을 옮겼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