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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실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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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시 돌아온 줍깅]
작성자
박성지 사회복지사
등록일
24-04-18
조회수
33

일시: 2024. 04. 04.(목) 15:00~15:30

장소: 9단지 내  

 

[다시 돌아온 줍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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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날씨와 함께 꽃이 피자 오랜만에 주민들과 줍깅을 나갔다.

오늘은 특히 3월 우리동네놀이터 활동에서 양말목을 나눔하는 다정회분들을 주의 깊게 보시고는 참여를 희망하던 이웃과 함께 동행하기로 하였다.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시작과 동시에 바닥에 있는 담배꽁초를 하나씩 주우셨다.

엄청 잘하시는 데요? 이전에도 이런 것 해보신 적 있으세요?”

이런 것 쯤이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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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줍깅이 생기게 된 이유부터 다정회어르신들의 활약인 항아리 설치 과정을 천천히 설명해 드렸다.

여기는 작년에 줍깅을 해주시던 다정회어르신들과 함께 만들어 간 담배 항아리에요!”

, 이거 910동 옆에 있는 건 봤어요!”

이미 항아리의 존재를 알고 계시던 어르신이 항아리 안에 있는 담배꽁초를 줍자 흙 사이로 작은 새싹이 돋아났다.

여기 새싹이 났네요.”

새싹을 보니 정말로 따듯한 봄이 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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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줍깅을 하던 중 다른 어르신이 나타나셨다.

저도 이거 예전에 했었는데. 몸이 아파서 쉬었었어요. 혹시 다시 해도 돼요?”

네 얼마든지요~! 오늘 저희랑 같이 산책하실래요?”

좋죠~”

이전에 줍깅을 참여하셨던 어르신께서 복지관을 알아보고 다시 참여 의사를 표현해 주셔서 오늘부터 함께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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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가 너무 예쁘게 피어있는 벚꽃을 보며 잠시나마 주민들과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깨끗한 9단지를 위해 흔쾌히 줍깅 활동에 참여해 주시기로 약속한 어르신들께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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